韓 밸류업 대책 2% 부족?…50% 부족! 월가의 뒤늦은 평가 “더 확실한 피봇 나왔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어제 2차 기업 밸류업 대책 가이드 라인이 발표됐는데요. 외국인 중심으로 기대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구요. 뒤늦게 5월 FOMC 회의가 해석되면서 미 증시가 크게 올랐습니다. 두 가지 사안이 모두 중요한 문제인만큼 오늘은 해당 내용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기대했던 기업 밸류업 대책에 대해 외국인 시각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외국인, 韓 기업 밸류업 대책의 기대 약화 - "벤치마크한 日 대책에 비해 나은 것 없어" - 구체성과 강제성을 띠지 않아 얼마나 따를까? - 가장 중요한 상속세 등 법 개정 문제 언급 無 - 외국인, 韓 기업 밸류업 대책의 기대 약화 - 이달 중 최종안 발표, 과연 더 포함될 것 있나? - 5월 30일, 22대 국회임기 시작 이전에 어떻게? - 22대 여소야대 강화,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 외국인, 종전의 적극적 자세에서 신중한 자세로 Q. 그리고 어제죠. 5월 FOMC 회의 끝난 이후 “30 주가 폭락설은 너무 성급했다” 오히려 재무부와의 합작으로 유동성을 더 공급할 것이라고 진단해 주셨는데요. 윤곽이 나타나고 있죠? - 연준, B/S 조정 통해 사실상 시중 유동성 공급 - 매월 QT 250억 달러 축소·MBS 350억 달러 초과 재투자 - '오락가락' 파월, neutral position으로 일관 - 연준 통화정책, 금리 변경과 유동성 조절 - 금리체계 흐트러져, 기준금리 변경 효과 반감 - 그런스펀 수수께끼에 이어 파월 수수께끼 ‘곤혹’ - 월가, 뒤늦게 QT축소와 MBS 국채 재투자 주목 Q. QT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가 있길래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것입니까? - B/S 축소, 충격이 커서 출구전략 ‘마지막 단계’ - 금리인상, 그린스펀 수수께끼…효과 불확실 - B/S 축소, 시중 유동성을 확실하게 줄이는 효과 - 출구전략 성공, 금리인상→B/S축소 이행 ‘관건’ - 긴축 효과, B/S축소가 금리인상보다 약 3배 이상 - QT 축소 확인 후 단기물 주도 국채금리 하락 - 실물경제와 국채시장 간 왜곡, QT 축소로 조정 - 단기물 위주로 금리 하락 ‘단고장저→단저장고’ Q. 그런만큼 이번에 QT 조정으로 인해 앞으로 얼마나 축소될 할 것인가가 월가의 새로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지 않습니까? - B/S 축소, 연준의 보유자산 적정규모에 달려 - 2017년 이후 보유자산 매각 규모로 거센 논쟁 - 금융위기 이후 보유자산, 1조 달러→4.5조 달러 - Q/T, 버냉키 의견대로 3.8조달러 축소 후 중단 - 코로나 이후 보유자산, 4조 달러→8.8조 달러 -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4.8조 달러 줄여야 - 인플레 재발 우려 감안…QT 조정 위주로 변경 - 잭슨홀 미팅, 금리변경이냐? 통화량 조절이냐? Q. 이번 회의에서 QT 축소와 MBS 국채 재투자는 바이든 정부의 경제 컨트롤 타워인 옐런 재무장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 피봇, 이번엔 국채금리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 - 국채금리 안정,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가지 수단 - 파월과 연준 불신, 통화정책 매커니즘 ‘미작동’ - 美 재무부, 20년 만에 처음으로 ‘buy back’ 추진 - 옐런, 현금 보유→국채 매입→국채금리 안정 - 국채금리 안정→강달러 완화→경기와 수지 개선 - 월가 “금리인하보다 더 확실한 피봇 시사했다” Q. 작년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옐런이 주도하고 있는 피봇은 “연준과 파월까지 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작년 5월 이후, 파월 수수께끼로 한차례 ‘곤혹’ - 기준금리 0.5p 인상…채권금리 110bp 상승 - 채권 투자자 대학살…손실액 ‘snowball effect’ - 원리금 상환 부담…신용불량자와 파산자 급증 - 연준 대응에 대한 강한 비판 ‘갈수록 고조’ - 공급 측 인플레, 금리인상으로 잡을 수 있나? - 파월과 연준의 실수, 왜 국민들에게 전가하나? - 옐런, 공급물량 조절로 국채금리 안정시켜 - "옐런, 채권 투자자와 서민 그리고 파월까지 살려" Q. 이번에도 “옐런의 buy back 추진은 절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타이밍이 좋았던 것 아닙니까? - 국채 수요 파괴, 더 이상 국채 소화하지 못해 - 바이든 정부, 2024 대선 앞두고 좀비화 우려 - 트럼프 키즈와 티파니 의원, 은근히 더 조장 - 바이든 대통령, 연준에 피봇 추진 ‘간접적 압력’ - 볼커의 실수 우려한 연준, 피벗 요구 수용 불가 - 통화론자, 금리조절보다 통화량 조정 중시해야 - 금리인상 속도조절보다 QT 조절, 부상하는 이유 - 옐런, 제3 대안으로 buy back 통해 금리안정 Q. 이번에 연준과 美 재무부 간의 협력은 우리 정책당국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한은과 금융연구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과도” - 당시 尹 대통령 “스태그플레이션 닥친다” 발언 - 1분기 美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파월과 재무부 “과도” - 바이든 대통령, 경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 공급 측 인플레, 한은 금리만 올려서 잡으면 안돼 - 금리인상→경기침체→외자이탈→원·달러 환율 상승 - policy mix, 감세와 규제 완화 등 공급수단 간 혼합 - 통화정책, 금리변경보다 유동성 조절 정책 중시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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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섹터)) 네, 현지시간 5월2일, 우리시간으로 5월 3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마감한 가운데, 원자재 섹터와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그중 기술섹터가 1.6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구요. ((애플)) 방금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실적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EPS는 1.53달러로 예상치인 1.5달러를 상회했구요. 매출 역시 907.5억 달러로 예상했던 900.1억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세부품목 자세히 살펴보면요. 아이폰 매출이 460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과 거의 부합했고, 맥 매출은 75억 달러로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매출이 56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했던 59억 달러에 못 미쳤는데요. 2022년 이후 새 아이패드를 출시하지 않아 매출에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이러한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새 아이패드를 5월7일 발표할 예정이구요. 한편,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은 8% 감소한 178억달러로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2억5천만달러보다 훨씬 나은 수칩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등의 경쟁업체에 시장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단 우려를 일단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팀쿡CEO는 “이번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증가했다”며// “어떤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역대 최대규모인 1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소식과 함께 25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구요. 애플은 오늘장에선 2.2%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2일 화웨이가 미국내 독립재단을 통해 하버드 등 미국 대학의 최첨단연구에 자금을 비밀리에 지원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알파벳)) 이어서 구글 볼텐데요.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을 아이폰의 기본설정에 탑재되기 위해 2022년 애플에 200억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글은 아이폰의 ‘사파리’를 통해 검색광고로 번 수익의 36%를 애플에 준 것으로 전해구요. 이러한 내용은 ‘구글 반독점 소송’과 관련된 문서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파벳은 오늘장에서 1% 넘게 올랐습니다. ((퀄컴)) 어제 회계연도 2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퀄컴은 프리마켓에서부터 4% 상승했는데요. 2년간의 어두웠던 스마트폰 시장이 긴터널을 지나고, 중국에서 AI기반 수요가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바이어들이 AI챗봇을 수용할 수 있는 고가의 기기를 선호함에 따라 중국에서 매출이 40% 증가했다고 설명했구요. 이러한 호재에 퀄컴은 오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퀄컴은 10%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살펴볼까요? 현지시간 2일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차세대 ‘기가캐스팅’ 제조공정에서 후퇴한다고 단독보도했습니다. 이 ‘기가캐스팅’은 작은 부품을 세세하게 용접하는 대신 일체화된 섀시를 한 번에 생산하는 제조 공법인데요. 테슬라는 이 공법을 도입하면서 제조공정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판매 실적 부진과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구요. 이와 같은 일환으로, 테슬라는 전세계 인력의 10% 감축과 경영진 해고도 잇따라 진행 중입니다. 테슬라, 오늘장에선 0.06%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또다른 전기차제조업체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확장을 위해 자금 8억2,700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아마존도 잠깐 볼까요? 현지시간1일 저녁, CNBC에 따르면 전국노동관계위원회 판사는 아마존의 CEO 재시가 직원들이 노조에 투표할 경우 “직장 내 권한이 축소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구요. 아마존은 오늘 3.2% 상승 마감했습니다. ((엑슨모빌)) 엑슨모빌도 살펴볼까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파이어니어’의 전CEO 스콧셰필드가 OPEC관계자들과 공모해 석유 생산량을 낮게 유지하도록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650억 달러규모의 파이오니어 인수가 완료되면 엑슨모빌 이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엑슨모빌은 시추업체 인수가 금요일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슨모빌은 오늘 0.17% 소폭 올랐습니다. ((중국기업 묶음주)) 중국기업들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1일 중국의 국영 선전 매체들이 자국 정보기술업체와 협력해 외국인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보고서엔 천곳이 넘는 중국 정부 기관과 중국 기업의 관계가 지도형태로 표시됐는데,여기엔 테무 계약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의 각 주체가 점점 더 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이런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대응해야 부정적 영향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구요. 오늘 중국기업들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핀듀오듀오는 10%넘게 올랐구요. 알리바바도 6%넘게 상승했습니다. ((펠로톤)) 홈트레이닝 장비 및 플랫폼 운영업체, 펠로톤도 보겠습니다. 그간 펠로톤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주로 꼽혔는데요. 하지막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러닝머신과 자전거의 수요가 둔화됐고, 이후 눈에 띄는 회복은 없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3분기 실적도 부정적으로 나왔는데요. 주당순손실과 매출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런 펠로톤이 현지시간2일 CEO를 사임하고 글로벌 인력을 15% 감축한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펠로톤은 올 들어서만 주가가 50%이상 빠진바 있구요. 오늘장에선 장중 13%넘게 급락하다 낙폭을 줄이고 2%대 하락했습니다. ((카바나)) 어제 장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카바나는 오늘장에서 급등했는데요. 중고차플랫폼 카바나는, 1분기 주당순손실을 예상했는데 23센트 흑자를 발표했습니다. 1분기 역사상 최고실적을 내놨습니다. 2022년 파산위기 이후 성장보단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며 지난 2년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해온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구요. 오늘장에선, 33% 급등했습니다. ((모더나)) 다음은 오늘 실적발표한 제약바이오주 짚어볼텐데요. 모더나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손실이 3.07달러로 예상치인 3.58달러 손실을 웃돌았는데요. 회사는 운영비용 측면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구요. 또, 코로나백신 판매량이 추정치를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익을 포함해 연간매출 목표는 약 40억 달러로 재확인했구요. 신제품 출시로 2025년엔 매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모더나는 오늘장에서 12%넘게 올랐습니다. ((노보노디스크)) 노보노디스크 이어서 보겠습니다. 노보노디스크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28% 증가한 254억 덴마크 크로네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의 인기 체중감량제 ‘위고비’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호실적이구요. 또한, 미국에서 위고비가 비만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승인을 받자 북미매출이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던스 역시 상향 조정했는데요. 매출 성장률 전망 범위를 19~27%로 1%포인트 높였습니다. 다만, 위고비에 대한 가격압력으로 노보노디스크는 오늘 4% 밀렸습니다. ((웨이페어)) 웨이페어의 실적도 마지막으로 짚어보겠습니다. 미 가구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웨이페어는 1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은 27억 3천만달러로 전년비 1% 줄었지만 월가의 예상치는 상회했는데요. 연초 인력을 13% 줄이며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샤 CEO는 “고객들이 점점 웨이페어를 택하고 있으며, 전년비 활발한 고객성장이 긍정적”이라고 전했구요. 웨이페어는 오늘 16% 급등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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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글로벌이슈 [글로벌 시황&이슈]

1.美 1분기 단위노동비용 4.7%↑...1년래 최고 美 주간 실업수당청구 20만 8천건...전주 동일 美 4월 감원 계획, 6.47만건...전월비 대폭 감소 美 3월 무역적자 694억 달러...예상 하회 어제 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이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했었죠. 다음날인 오늘, 노동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표들이 공개됐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노동부가 지난 1분기 미국의 생산성과 비농업 부문의 단위노동비용을 공개했는데요. 1분기 생산성은 직전 분기 대비 연율 0.3%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4분기에는 3.5% 상승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했습니다. 이렇게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단위노동비용은 증가했는데요. 연율로 치면 4.7%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높아진 단위노동비용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게 유지시켜서, 연준의 판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각으로 매주 목요일에 공개되는 고용 지표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8천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전주에 발표된 수치와 동일했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월 들어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적다는 건, 그만큼 고용이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밤사이 공개된 또다른 고용 관련 보고서, 챌린저 감원보고서도 비슷한 맥락을 시사했는데요. 감원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업자는 약 6만 4,800명으로, 3월에 비해 2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챌린저 수석 부대표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면서도 “노동 비용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고용을 줄이고 감원이 점차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에도 주목했는데요. 3월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적자 규모가 6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수정치가 695억원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야후파이낸스는 이 같은 수치가 1년래 최고 수준에 가깝다고 지적했는데요.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파루키는 “올해 초에 계속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고금리 기조로 세계적인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도, 미국 내에서의 강한 수요로 수입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글로벌IB, FOMC 이후 금리인하 전망 의견 분분” 이번에는 글로벌 IB들이 올해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CNBC는 5월 FOMC 이후 글로벌 IB들이 금리인하 횟수를 전망하는 범위가 넓어졌고, 의견도 분분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대체로 올해 말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했지만, 횟수에 대해서는 1회부터 4회까지 다양했는데요. 가장 지배적인 의견은 1회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각 IB 별 진단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가 이뤄질 거라고 본 골드만삭스, 5월 FOMC가 비둘기파적이었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7월과 11월에 각각 0.25%p씩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 기존의 2회 인하라는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따라서 인하 시기는 더 연기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CNBC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가 이뤄질 거라고 전망한 씨티그룹을 ‘아웃라이어’라고 표현했습니다. 물론 횟수 자체는 다른 IB들과 다르게 보고 있지만, 그런 전망을 낸 이유는 다른 회사들과 비슷하다고 짚었는데요. 씨티그룹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둔화되거나, 노동시장 데이터가 약화되는 즉시 연준이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첫 인하 시기로는 7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연말까지 총 1%p까지 낮추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모간스탠리는 7월 금리인하를 확신한다고 했는데요. 현재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추가적인 진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2%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해서 올해 세차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가장 매파적인 진단을 했던건 바클레이즈였는데요. 아무리 빨라도 9월에야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며, 이번 FOMC에서 파월이 “올해 안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반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첫 인하 시기가 12월까지 밀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3.BOJ, 두 번째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엔저 방어 엔·달러 환율, FOMC 후 157엔→153엔 "日, 3.5조엔 규모 엔화 매수 가능성" 日 재무성 "환율 개입 관련 말할 수 있는 것 없어" 엔달러 환율에 큰 폭으로 변동이 있었던 걸 두고, 외신들은 일본 금융 당국이 다시 한번 시장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보도를 일제히 내놨습니다. 5월 FOMC 결과가 발표됐던 현지시각 1일 오후 4시쯤, 엔달러 환율은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결과가 발표되기 전인 오후 2시쯤에는 달러당 157엔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었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시점에는 153엔 선으로 급락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은행의 시중은행 잔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약 3조 5천억엔 가량 규모로 일본 금융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잔고는 회계적인 요인에 따라 다음주 화요일 거래일 기준으로 4조 3600억엔 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330억 엔 감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쓰비시 UFJ모간스탠리 증권의 외환시장 전략가는 “일본 재무성이 시장에 개입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금융당국이 엔달러 환율의 최종 방어선으로 160엔을 설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쓰비시 다이렉트증권의 외환시장 전략가도 “일본의 연휴와 미국의 고용데이터가 나오는 시점에서, 일본 당국이 개입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지난 29일에도 엔달러 환율이 160엔 대를 돌파했다가 갑자기 154엔 선으로 떨어진 것도 일본 금융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결과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일본 재무성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성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환율 개입 여부에 대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개입 관련 데이터는 이달 말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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